일상/맛집

[강서구청 꼼선생] 무더운 여름 전에 붕장어로 몸보신! 붕장어 구이와 세꼬시에 소주 야무지게 먹은 맛난 후기!

수염난개발자 2023. 6.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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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생일 기념으로 장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짝지가 맛있게 먹었다고 추천해서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후기 스타뜨!

 


 

1. 한 줄 코멘트

 

버릴 것 없는 붕장어에 슬러시 소주 한 모금이면 그게 몸보신이지!
(재방문 의사 YES / NO)

 
 


 

2. 외부와 내부

 

 
 

외부는 술집의 느낌이 살짝 납니다.
붕장어 말고도 닭발, 닭목살, 돼지꼬리 등 여러 안주들도 파는 듯합니다.

 
 

 
 

내부는 구이집답게 환풍구가 테이블마다 있습니다.
고깃집과는 다르게 기름이 안 튀어서 그런지 기름기는 없이 깔끔했습니다.

 
 

 
 
조금 일찍 방문했는데도 이미 한잔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그럼 우리도 주문을 해볼까요?

 


3. 주문 메뉴

 

 

 
먼저 산곰장어와 산붕장어 메뉴가 보입니다.
같이 즐기는 분들을 위한 세트 메뉴도 있네요.
 
아래쪽에 슬러쉬 소주가 굉장히 눈에 띕니다.
 

 

 

 
메인 메뉴 말고도 사이드 메뉴와 주류 메뉴도 있습니다.
나중에 장어탕을 먹고 싶었는데 너무 많아서 못 먹고 나왔습니다.
 
나중에는 장어탕도 먹어보고 싶네요.
 
오늘의 메뉴!
 

 

<세트 1>
붕장어구이(중) + 세꼬시(소) - 72,000원

슬러쉬 소주

 

 


 

4. 페어링 주류

 

오늘의 페어링 주류 : 소주

 
주문 메뉴에 나와있듯이 슬러쉬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사장님이 열심히 망치 같은 걸로 내리쳐 슬러쉬로 만듭니다.
 
과냉각의 뭐시깽이 원리라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이 아주 시원해서 여름에 딱일 듯합니다.
 


 

5. 후기

1) 기본 반찬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반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미역줄기, 콩나물, 열무김치 등 한식에서 나오는 반찬이군요.
동치미도 같이 주셔서 새콤달콤하니 먹기 좋았습니다.
 

 

 
 
구이와 곁들일 수 있는 쌈채소와 도토리묵무침도 주십니다.
이거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한병 비울 것 같습니다.
 

 

 
 
장어에는 역시 생강이 빠질 수 없죠
잘게 썬 생강도 같이 나옵니다.
 

 

 
 
장어와 함께 먹는 특제 홍삼소스입니다.
불판 위에 올린 다음에 끓여서 먹는 거라고 합니다.
 
 

 

 
참나물인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초장 넣어서 버무려서 먹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쌈에 같이 싸서 먹는 게 좋아서 이대로 먹었습니다.
 
참기름과 다진 마늘이 들어있어서 어느 정도 밑간은 되어있습니다.
 

 

2) 메인 메뉴 : 붕장어 구이(중)

메인 메뉴1: 붕장어구이(중)

 
 
어느 정도 기다리다 보니 구이가 나왔습니다.
주문 즉시 잡은 후 손질해서 주시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은 걸립니다.
산붕장어라 그런지 아주 신선해 보입니다.
 
 

 
 
종업원분께서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저희는 편하게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기다리는 동안 저희는 기본 반찬에 소주 한잔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소주는 시원해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열심히 구워 주신 다음에 한쪽으로 빼주십니다.
제일 맛있어 보이는 부분을 한번 집어봅니다.
 
장어는 잔가시가 있긴 한데 억세지 않고 부드러워서 식감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장어 특유의 향과 숯불향이 은은히 입혀져서 괜찮았습니다.
 

 

 

 
전체 샷으로 한번 더 찍어줍니다.
숯불에 직접 구워서 그런지 캠핑 가서 먹은 장어맛이 납니다.
 
캠핑은 돼지고기나 소고기도 좋지만 장어도 제법 괜찮습니다.
 
 

 
 
고기만 먹어봤으니 이번에는 쌈을 싸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선구이는 상추보다는 깻잎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장어구이에 홍삼소스, 생강 조합으로 먹으니 장어의 향은 살짝 줄어드는 대신 맛은 더 있군요. 
 
 

 
 
장어구이 먹다 보면 뼈튀김도 같이 주십니다.
바삭바삭 하니 중간중간 새롭고 좋습니다.
 
 

 
 
조금 있다 보니 사장님이 은박지에 신기한 걸 싸서 주십니다.
손질하고 나온 내장에 마늘, 참기름, 고추를 넣어서 끓이듯이 먹으면 된다고 하십니다.
 
생물이라서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먹은 부분은 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식감이 안키모(아귀 간)와 비슷한 느낌에 맛도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살부터 시작해서 뼈와 내장까지 다 먹으니 몸보신이 되는 느낌입니다.
 
 

2) 메인 메뉴 : 세꼬시(소)

메인 메뉴2 : 세꼬시(소)

 
 
세트로 시켰던 세꼬시(소)입니다.
기장이나 울산에서 흔히 아나고세꼬시라고 불립니다.
 
저는 고향이 경상도라 자주 먹었는데 그 당시에는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보니 포슬포슬한 식감이 은근히 중독됩니다.
또한 씹다 보면 고소한 맛과 풍미가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먼저 구이와 같이 깻잎에 싸 먹어봅니다.
깻잎 위에 세꼬시 올리고 초장 무심히 짜 넣는 조합
 
맛은 일반 회와 비슷한데 식감이 포슬포슬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푸석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정도만 덜 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꼬시로 회무침을 만드려고 했으나 간이 너무 세서 소스로 만들었습니다.
저렇게 먹으니 새롭네요.
 
 

 

 
내일은 출근하는 날이니 간단하게 먹고 이만 집에 가봅니다.
생일 기념으로 장어로 기분 좋게 몸보신하고 갑니다.
 
다음에도 장어가 먹고 싶을 때 재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6. 위치

 
 

 

 


 
* 다시 보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CONTENTS

1. 한 줄 코멘트
2. 외부와 내부
3. 주문 메뉴
4. 페어링 주류
5. 음식 후기
6. 위치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제가 열심히 번 돈으로 사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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