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따라 순대국밥이 하루종일 당겨서 짝지 꼬셔서 다녀왔습니다.
갈 때마다 대만족 해서 오늘도 다녀왔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후기 스타뜨!
1. 한 줄 코멘트
국밥러버에게는 여기가 천국! 국밥 쿨타임 돌아왔다 깊고 찐득한 감칠맛으로 야무지게 채워보자~
재방문의사(YES / NO)
2. 외부와 내부

큰길로 오시면 이렇게 입구처럼 보이는 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줄이 제법 있어서 이곳은 출입구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뒤쪽 골목으로 한번 돌아가보면

이렇게 사람들이 이미 줄 서있습니다.
제가 6시 5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시작되고 있었네요
다들 퇴근을 6시 전에 하시나...(그러면서 본인은 5시 반 퇴근)

역시 직장인을 타깃으로 하는 음식점이다 보니 토, 일요일은 쉬는군요
광화문에 있는 음식점은 생각보다 주말에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으니 가기 전 확인하세요!
특히나 지하상가에 있는 음식점은 거의 고정으로 쉰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함

안쪽으로도 손님들이 가득 찼네요
3. 주문 메뉴
국밥 먹으러 왔으니 얼른 주문해 봅니다.
순대국(특) - 10,000원
순대국(보통) 밥 따로 - 9,000원
소주
4. 페어링 주류

순대국밥의 단짝인 소주입니다.
막걸리와 같이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막걸리는 먹다 보면 배가 불러서 소주를 선호합니다.
5. 후기
1) 기본 반찬

기본반찬은 국밥집에서 나오는 기본 반찬입니다.
여기는 양파대신 파가 나오니 참고하세요~
2) 메인 메뉴 : 순대국

순대국에 밥을 말아서 주십니다.
밥을 말게 되면 국물이 금방 줄어들기 때문에 그게 싫으신 분은 밥 따로 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죽처럼 되어있는 게 좋아서 기본으로 먹습니다.
받으면 엄청 바글바글 끓고 있기 때문에 그릇은 잡지 마세요!
그릇 받침이 특이하군요

양 비교를 위해 짝지 음식 사진도 찍어봅니다.
보통 + 밥 따로라 그런지 뚝배기에 빈 공간이 보이네요.

조금 더 얼큰한 맛을 원하신다면
청양고추 잘게 썰어 달라고 하시면 준비해 주십니다.

청양고추까지 야무지게 넣은 다음에 먼저 내장부터 먹어봅니다.
내장을 깔끔하게 손질하셔서 그런지 돼지 냄새가 거북적이지 않습니다.
쫄깃한 식감은 덤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 내장 때문에 돼지 냄새가 제법 날 수 있으니 싫으신 분들은 내장을 빼고 드세요
짝지도 그중에 한 명인데 여기는 그래도 괜찮다고 했으니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닌 듯합니다.

내장뿐만 아니라 고기도 제법 많이 들었습니다.
내장과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이곳의 국물은 제법 찐득하면서 깊습니다.
감칠맛이 다른 곳과는 다릅니다.
영종도의 또와순대국과 여기 화목순대국을 제 양대산맥으로 꼽는데,
또와순대국은 순하고 깔끔한 맛이라면
화목순대국은 끈적하고 깊은 맛입니다.
오랜만에 또와순대국도 먹고 싶네요

내장이랑 고기 주워 먹다가 이제 밥을 먹어보도록 합시다.
저는 푹 퍼진 밥을 좋아해서 딱 제 입맛이었습니다.
밥 한 숟가락에 소주 한잔 하면 그게 행복 아니겠습니까?

야무지게 완뚝 후에 국밥 쿨타임 채웠습니다.
쿨타임 다시 돌아오면 다시 또 방문 예정입니다.
여기는 사람이 많고 좁다 보니 제법 덥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은 마음을 다 잡은 다음에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 내장 냄새 못 버티는 분도 마음의 준비를...
6. 위치
* 다시 보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CONTENTS
1. 한 줄 코멘트
2. 외부와 내부
3. 주문 메뉴
4. 페어링 주류
5. 음식 후기
6. 위치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제가 열심히 번 돈으로 사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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