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상봉역 먹거리집] 쫀득한 수육과 오소리감투에 막걸리 한잔의 조화!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즐긴 맛난 후기!

수염난개발자 2023. 8.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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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아노 연습 끝나고 막걸리가 생각나서 집 오는 길에 포장해 왔습니다.
이곳의 수육은 앞다리 혹은 삼겹을 쓰는 게 아니라 머리 수육이라 쫀득한 맛이 좋습니다.
오소리감투까지 반반으로 야무지게 즐긴 후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후기 스타뜨!

 


 

1. 한 줄 코멘트

 
쫀득한 머리 수육과 오소리감투에는 막걸리지! 다음에는 순댓국으로 가보자고
재방문의사( YES / NO )

 


 

2. 외부와 내부

 

 

 
상봉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을 보니 50년이 넘었다고 되었네요.
 
 

 
 
내부에는 술을 즐기고 계신 분들이 있네요
원래는 순댓국에 소주 한잔 하겠지만 오늘은 포장으로 가봅니다.
 
 

 

 
입구 쪽에서 고기들을 준비해 주십니다.
손님들이 제법 많았는데 저녁 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런지 조용해서 새로웠습니다.
 
 


3. 주문 메뉴

 

 
 
막걸리와 함께 먹기 위해 수육을 주문해 봅니다.
고기 모둠이나 순대보다는 여기는 수육이 정말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오소리감투와 반반으로 주문도 가능하니,
오소리감투 좋아하시는 분은 그렇게 한 번 드셔보세요
 

수육(중) - 22,000원
* 오소리감투 반반으로 변경

 
 


 

4. 페어링 주류

 
 

오늘의 페어링 주류 : 막걸리

 

 

마트에서 보다가 느린 마을 방울톡이 새로 보여서 느린 마을로 골라왔습니다.

집에 막걸리 잔이 없어서 테이스팅 글라스로 먹어보겠습니다.

 

일반 느린마을 막걸리는 부드러운 질감에 요구르트 향이 조금 강한 느낌이라면,

방울톡은 질감이 살짝 가벼워지고 요구르트 향이 조금 약해진 대신 그 사이에 바나나맛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수육과 같이 먹기에는 둘 다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장수 혹은 지평이 좀 더 제 취향에는 맞는 걸로!

 

 


 

5. 후기

1) 메인 메뉴

 

 

 

주문 후에 기다리고 있다 보니까 사장님께서 명함을 주셨습니다.

먼저 연락하고 오면 안 기다린다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새우장과 함께 소금을 챙겨주셨습니다.

 

 

 

 

세팅 후에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탑을 쌓을 정도로 많이 올려주시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쏟아지기 일쑤라 접시에 옮겨 담았습니다.

 

아래쪽이 오소리감투 부분이고 나머지 부분이 수육입니다.

수육의 비중이 조금 더 높네요

 

 

 

 

맛있는 건 한번 더 찍어봅니다.

머리고기 수육이기 때문에 부위 별로 맛과 식감이 조금 다릅니다.

 

삶을 때 같이 삶아져서 그런지 돼지 향이 은은하게 나니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저는 물론 이 향 때문에 잘 먹습니다.

향이 느껴지지 않으면 특징이 사라지는 것 같아 맛이 떨어지더라고요

 

 

 

 

먼저 수육부터 먹어보겠습니다.

지방이 있는 부위라 그런지 부드럽고 녹진한 고기의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지방이 없는 부위는 쫀득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볼살 턱살 광대살 뒷덜미살 등 여러 부위에서 오는 매력이 다른 것 같습니다.

고기만 보고는 어느 부위인지는 잘 모르고 맛과 식감이 다른 걸 알아차리는 정도입니다.

 

소금에도 찍어보고 새우장에도 찍어먹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새우장 살짝 찍어서 먹는 게 좋았습니다.

 

 

 

 

오소리감투도 특유의 쫀득한 맛과 함께,

껍데기와 막 사이의 부드러운 부위의 식감이 잘 느껴졌습니다.

 

오소리감투는 돼지의 위 부분입니다.

맛은 고소하고 식감이 쫄깃해서 선호하는 부위입니다.

 

 

 

 

오늘 김치는 어머니 찬스로 부추김치를 먹어봅니다.

부추김치가 잘됬다고 하던데 정말이네요

 

찬스 중의 최고는 역시 엄마찬스인 듯합니다.

 

 

 

 

고기 위에 부추김치 올려 마무리합니다.

양이 많아서 먹다가 3분의 1 정도는 남겨서 내일 먹었습니다.

라면에 토핑으로 올려서 야무지게 다 먹었다는 후기...

 

앞다리살이나 삼겹살, 목살로 만든 수육보다는 머리고기 수육이 조금 더 제 취향입니다.


 


 

6. 위치

 

 


 
* 다시 보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CONTENTS

1. 한 줄 코멘트
2. 외부와 내부
3. 주문 메뉴
4. 페어링 주류
5. 음식 후기
6. 위치

 

다음에도 막걸리가 생각날 때 주문할 예정입니다.

매장에서 배다리 막걸리를 판다고 하니 거기에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제가 열심히 번 돈으로 사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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