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리뷰!
1차로 우정갈비로 배를 채운뒤
술이 모자라 찾은 곳
짝지가 어렸을 적에 자주 갔다고 해서 방문
간단하게 오뎅탕에 소주 갑시다
이미 우리처럼 1차하고 오셨는지
한 자리를 제외하고 만석이었으며
다찌자리가 마침 남아 착석
배가 고프지 않아 기본으로 주문해 봅니다.
오뎅 기본 2인 - 12,000원
(1인당 3개 기본 - 6,000원)
소주
외부는 다찌자리와 테이블 자리로 나눠져 있으며
국물은 앞에서 떠서 먹으면 되는 시스템
위에 올라가져 있는 오뎅을 자리 앞에 데워서 먹으면 됩니다.
(넣어두고 데우고 있었는데 2번이나 뺏겨서 뭐라고 하려다가 취한 것 같아 참음… 후)

먼저 먹은 곤약
오뎅은 자고로 푹 익혀져서 안에 국물을 가득 담겨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곤약은 덜 불린 것 같아 쏘쏘
다시 담고 싶었지만 이미 입을 댄 거라 앞에다가 앞에 보관
다음에는 삼각형 모양의 오뎅 픽
안에 매콤한 고추가 박혀있어 맛있었습니다.
짝지랑 나랑 선택한 곤약과 오뎅
오뎅은 흔히 알던 맛으로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이 있듯이 무난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마지막 계란으로 든든하게 마무리
사실 물떡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ㅠ
전반적으로 푹 익혀진 게 없었어서 아쉽긴 했으나
그래도 적당히 익은 것을 좋아하는 분은 만족하면서 드실 것 같습니다.

p.s.
다찌석은 사람 사이가 가까워서 이야기소리가 다 들리니 조심하세요.
술이 취한 분이 계셔서 시끄러웠음먹던 거를 다시 넣으신 분도….(술 취해도 지킬 거는 지킵시다)

조용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극불호
시끌시끌하면서 사람 냄새 좋아하시는 분은 극호
2차도 야무지게 잘 먹고 갔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제가 열심히 번 돈으로 사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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