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23.05)_바다뷰 펜션 갯벌 체험 바베큐 게국지 해장까지 풀코스 즐긴 후기

놀거리 리뷰!

 

안녕하세요! 요즘에 주구장창 먹기만 하는 주인장입니다.

국내 여행 다녀온 후기를 쓸까 합니다.

 

사진으로 남겨있는 추억도 좋지만

이렇게 기록해 두면 그때의 느낌과 감정이 더 생생하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봅니다.

 

그럼 오늘의 후기 스타뜨

 

 

숙소 뷰 미쳐따

 

오늘의 숙소인 민어도펜션입니다.

숙소뷰와 함께 앞에 있는 갯벌과 인접했고,

갯벌체험할 수 있도록 삽이나 호미, 장화 등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물론 깨끗하게 이용하고 반납은 해야겠죠?

 

여기는 반려견 동반이라 앞에 있는 공터에서 강아지와 놀고 있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평일 요금이어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암포 해수욕장

 

 

숙소 앞에 있는 바다는 물이 잘 안 빠져서 주변 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모래가 많은 곳이라 놀기에는 좋았습니다.

 

아직 물이 제법 차네요

 

그래도 조개 캐는 맛이 쏠쏠합니다.

 

 

 

 

 

 

이삭 줍는 여인들이 생각나는군요

 

열심히 호미질을 해보았으나 별로 소득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해안가보다 훨씬 더 들어가야 많이 캘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물때랑 장비를 잘 준비해서 다녀와야겠습니다.

 

 

소분점도의 낙조

 

 

돌아가면서 낙조가 아름다워 찍어보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섬은 소분점도라고 합니다.

 

사진 스팟으로도 유명한가 봅니다.

큰 사진기를 들고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술이 취할 수 없는 뷰

 

역시 놀러 와서는 바비큐를 먹어야겠죠

저게 2인분이라니 사진 찍고 나서야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와 짝지는 양고기를 좋아해서 놀러 갈 때는 돼지고기 대신 양고기를 사갑니다.

 

장 볼 때 소고기가 세일하고 있어서 등심 부위로 골라왔습니다.

와인도 화이트와 레드 골고루 준비했습니다.

 

 

새우살 폼 미쳐

 

그리고 이날 잡은 가비리와 함께 먹어봅니다(사기치지마)

사실 해수욕장 옆에 있는 시장에서 가리비 1kg를 사서 왔습니다.

 

등심도 새우살이 제일 많이 붙어있는 부위로 골라왔습니다.

 

양고기+소고기+조개+파인애플 = 극락

 

오랜만에 바비큐를 먹으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밤에 기절

 

 

사장님 납치해오고 싶은 국물 맛

 

태안에는 게국지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게국지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게장으로 만든 국물요리라고 합니다.

한 숟가락 먹자마자 바로 해장되는 맛 장난 없습니다.

 

김치찌개와 꽃게탕 그 중간의 맛이었습니다.

10시 반 오픈인데 사람들이 줄 서있던 이유가 납득됐습니다.

 

나중에 리뷰로 찬찬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게국지의 힘이 너무 강해버렸..

 

여기 말고 백반기행에 나온 집으로 가보려고 했는데,

거기 후기가 너무 좋지 않아 차선으로 온 곳인데 매우 만족입니다.

 

기본으로 주시는 돌게장도 밥도둑입니다만

게국지 국물에 바로 밀려버렸습니다.

 

 

할롱방구

 

파인애플군으로 마무리해 봅니다.

 

다음에는 물때를 잘 맞춰서 맛조개를 잡으러 가볼 예정입니다.

맛조개 잡을 준비 하는 거도 정리해서 업로드해 보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