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24. [합정 로우샹로우] 퇴근 후 중국집에서 닭 모듬 구이 먹은 후기 오이무침과 파튀김에 로우샹탕면까지 야무지게 먹은 후기

수염난개발자 2023. 5. 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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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후기!

 

안녕하세요.

평일에 퇴근하고 합정에서 짝지와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일찍 퇴근해서 보통 기다리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오늘은 짝지가 쏘는 날이거든요

 

그럼 오늘의 후기 스타뜨 

양고기 파는 집에서 닭고기 먹은 후기 들어갑니다

 

 

 

입구에서부터 중국음식점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번쩍번쩍하다 보니 멀리에서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러 중국 음식과 같이 양고기와 닭고기를 주로 파는 집인 듯합니다.

 

 

 

내부도 역시나 중국 느낌 물씬 풍깁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술과 함께 퇴근을 즐기는 듯합니다.

 

그럼 음식을 주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닭 모둠 구이 2인 - 36,000원
중화풍 부추오이무침 - 8,000원
로우샹탕면 - 12,500원

소주, 연태하이볼

 

 

 

짝지가 주문한 연태하이볼이 먼저 나왔습니다.

퇴근 시작은 역시 시원한 하이볼 한잔이죠

고량주 향과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한입 야무지게 얻어먹다 보니 소주도 나왔습니다.

오늘은 회사에 아무 일이 없어 다행입니다.

회사는 역시 무소식이 희소식이 최고입니다.

 

 

 

개인 접시에 닭고기와 같이 먹을 소스류를 덜어줍니다.

쯔란, 맛소금, 마라다데기 순으로 먹어보았는데 마라다데기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전 마라를 그렇게 즐기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좀 먹다가 나중에는 못 먹는데 다데기는 먹을 만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닭고기 모둠이 도착했습니다.

파와 토마토 버섯까지 앙증맞게 같이 주시네요

 

 

 

고기는 직원분들이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조그마한 미니 화로가 있어서 따뜻하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닭고기는 중화풍 부추오이무침과 함께 먹었습니다.

요즘에는 고기 먹을 때 야채가 없으면 뭔가 서운합니다.

고추기름, 마라향과 같이 새콤한 맛도 나는데 입맛을 돋우는 맛이었습니다.

짝지는 소스는 집에 싸가고 싶다고 했었습니다.

 

 

 

중간중간에는 로우샹탕면과 함께 먹었습니다.

양갈비 베이스 국수에 마라를 넣은 맛입니다.

 

양갈비 자투리 부위도 같이 있어서 고기도 먹을 수 있어 좋으나

잔뼈가 제법 있으니 먹을 때는 조심해야 할 듯

 

 

 

마지막으로 중화풍파튀김입니다.

파채를 튀긴 다음에 노른자를 터트려서 찍어먹었습니다.

저는 고기와 같이 먹기에는 느끼해서 안주로 집어 먹었습니다.

 

 

 

주문한 서브메뉴가 다 나왔으니 한 컷

그래도 마라 향이 세지 않아서 먹기에는 편했습니다.

 

 

 

이전에 이야기했던 미니 화로입니다.

직원분이 다 구워진 부위는 여기에 따로 넣어 주시니 저희는 그냥 먹기만 하면 됩니다.

 

 

 

전체를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고기를 하나씩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목살입니다.

목살은 기름기가 많고 쫀득한 맛이었습니다.

목살은 여기가 아니더라도 이자카야나 야키토리집에서 자주 먹었던 맛과 비슷합니다.

 

 

 

두 번째는 닭 연골입니다.

이전 이자카야 리뷰할 때도 닭 연골이 제일 맛있다고 했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독오독한 연골 식감과 살코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오늘의 원픽

 

 

 

마지막으로는 닭안심살입니다.

안심살이라 뻑뻑할 줄 알았는데 육즙이 살아있었습니다.

직원 분들의 고기 굽는 솜씨가 느껴집니다.

 

 

 

여러 조합으로 먹어봅니다.

먼저 고기에 마라다데기를 올려서 한 입 먹어봅니다.

마라다데기가 중간에 밸런스를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마라다데기 대신 고추도 올려봅니다.

여러 메뉴를 시켰더니 이것저것 조합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지막은 구운 파로 마무리

야채 구운 것 중에는 역시 파가 제일이죠

 

다음에는 양고기를 먹으러 오자고 이야기하며 오늘의 후기를 마칩니다.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제 지갑이 아닌 얻어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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